십이지장(十二指腸)이라는 이름은 문자 그대로 ‘손가락 12개를 옆으로 나란히 붙여 놓은 너비만큼의 길이를 가진 장’이라는 뜻에서 유래했습니다.
바퀴 (Wheel)
중심축(Axle)을 기준으로 회전하는 원형 디스크를 통해 지면과의 마찰을 극적으로 줄이고 무거운 하중을 수평 이동으로 변환하는 바퀴(Wheel)는, 기원전 3500년경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도예용 회전판과 통나무 굴림대에서 출발하여 청동기 시대 바큇살(Spoke) 구조로 완성된
닻 (Anchor)
선박의 자체 중량보다 훨씬 가벼운 무게로 해저 지반을 파고들어 거대한 선체를 거센 조류와 풍랑으로부터 단단히 붙잡아두는 닻(Anchor)은, 고대 돌덩이(닻돌)와 나무 갈고리에서 출발하여 19세기 제독식(Admiralty) 닻과 무간(Stockless) 닻으로 완성된 이래 수천
자전거 (Bicycle)
두 개의 바퀴와 다이아몬드형 트러스 프레임, 그리고 체인 구동계를 통해 인간의 다리 힘을 가장 효율적인 바퀴의 회전 운동으로 변환하는 자전거(Bicycle)는, 19세기 말 존 켐프 스탈리의 ‘로버 안전 자전거(Rover Safety Bicycle)’로
바둑판과 바둑알 (Go Board and Stones)
가로세로 19줄이 교차하는 361개의 빈 점 위에 흑백의 돌을 번갈아 내려놓으며 공간(집)을 영유하고 생사를 가르는 바둑판과 바둑알(Go Board and Stones)은, 수천 년 전 고대 동아시아의 천문·역법 모델과 사유 체계에서 출발하여
주사위 (Dice)
정육면체의 여섯 면에 점(눈)을 새겨 던짐으로써 중력과 마찰을 통해 완벽한 무작위성을 도출하는 주사위(Dice)는, 5천 년 전 고대 메소포타미아와 인더스 문명의 점토·동물 뼈에서 출발하여 ‘마주 보는 면의 합이 7인 대칭 정육면체’
그림 붓 (Paintbrush)
부드러운 털 다발의 모세관 현상을 이용해 액체 안료를 머금고, 손끝의 필압에 따라 캔버스 위에 자유로운 궤적을 토해내는 그림 붓(Paintbrush)은, 수만 년 전 구석기 동굴 벽화의 동물 털 묶음에서 출발하여 19세기
북 (Drum)
원통형 또는 반구형 울림통(Shell)의 개구부에 팽팽하게 당겨진 막(Membrane)을 씌워 타격함으로써 공기의 진동과 리듬을 만들어내는 북(Drum)은, 수만 년 전 구석기 인류가 속이 빈 통나무와 동물의 가죽을 결합한 이래 ‘막의 장력(Tension)과 2차원
리코더 (Recorder)
취구 내부의 마개(Block)를 통해 숨결을 일정한 통로로 유도하고 날카로운 라비움(Labium)에 부딪쳐 공기 기둥을 진동시키는 리코더(Recorder, 독일어 Blockflöte)는, 중세와 르네상스를 거쳐 바로크 시대에 완성된 이래 수백 년간 ‘고정된 내부 윈드웨이(Windway)와 역원추형
플루트 (Flute)
취구(Embouchure hole)의 날카로운 모서리에 숨결을 불어넣어 공기 기둥(気柱)의 진동을 일으키는 플루트(Flute)는, 4만 년 전 구석기 인류가 새의 뼈를 뚫어 소리를 내던 최초의 관악기에서 출발하여 19세기 테오발트 뵘(Theobald Böhm)의 음향학적 키
첼로 (Cello)
인간의 목소리와 가장 닮은 깊고 따뜻한 중저음의 울림으로 앙상블의 중심을 지탱하고 독주 악기로서 풍부한 서사를 노래하는 첼로(Cello, 정식 명칭 Violoncello)는, 16세기 이탈리아 크레모나 공방의 현악기 혁신에서 출발하여 안토니오 스트라디바리의 ‘포르마
실 (Thread)
짧고 흩어지기 쉬운 식물성·동물성 미세 섬유를 한 방향으로 꼬아 끊어지지 않는 유연한 연속선으로 엮어낸 실(Thread)은, 3만 년 전 구석기 후기 야생 아마 섬유의 꼬임에서 출발하여 가락바퀴(방추차)와 물레의 발명으로 확립된 이래
바늘 (Needle)
가늘고 날카로운 끝으로 직물과 가죽을 꿰뚫고, 뒤이어 바늘귀에 꿴 실을 이끌어 찢어진 틈을 깁거나 옷을 엮어내는 바늘(Needle)은, 5만 년 전 구석기 인류가 동물 뼈를 갈아 ‘구멍 뚫린 첨두(Point)’를 만든 이래
벨트와 버클 (Belt and Buckle)
신체 둘레를 감싸는 유연한 띠와 이를 물어 고정하는 금속 틀을 통해 의복을 허리에 밀착시키고 중력에 저항하는 벨트와 버클(Belt and Buckle)은, 청동기 시대 전사의 허리띠와 고대 로마 군대의 징골룸(Cingulum)에서 출발한 이래
줄자 (Tape Measure)
유연하고 얇은 금속 눈금 띠를 손바닥만 한 케이스 내부에 나선형으로 감아두었다가 당겨 길이를 측정하는 줄자(Tape Measure)는, 19세기 스프링 복원식 강철 줄자의 등장 이래 150년이 넘도록 ‘공간에 뻗어나가는 만곡형 테이프’와 ‘자동
드라이버 (Screwdriver)
손잡이의 회전력을 금속 축을 통해 팁 끝으로 전달하여 나사못을 조이거나 풀어내는 드라이버(Screwdriver)는, 15세기 중세 갑옷과 화승총 조립을 위한 일자형 쇳조각에서 출발하여 1930년대 십자형(필립스) 규격 혁신에 이르기까지 수백 년간 ‘축바퀴(Wheel and
나사못 (Screw)
원통 주위를 감아 올라간 나선형 경사면을 통해 회전력을 강력한 압착력으로 변환하는 나사못(Screw)은, 고대 아르키메데스의 나선 장치와 목재 압착기에서 출발하여 19세기 끝이 뾰족한 원추형 구조로 완성된 이래 수백 년간 ‘원통에 감긴
단추 (Button)
옷의 양쪽 자락을 여미고 고정하여 체온을 유지하고 의복의 태를 완성하는 단추(Button)는, 고대 장식용 조각에서 출발하여 13세기 ‘단추구멍(Buttonhole)’과의 결합으로 의복 맞춤 혁명을 일으킨 이래 수백 년간 ‘원형 디스크와 틈새의 교차 맞물림’이라는
망치 (Hammer)
손잡이 끝에 무거운 타격 헤드를 결합해 순간적인 운동 에너지를 표적에 집중시키는 망치(Hammer)는, 300만 년 전 원시 인류가 자연석을 손에 쥐고 내리치던 최초의 석기에서 출발하여 손잡이(자루)를 결합한 이래 ‘회전 반경을 통한
종이 클립 (Paper Clip)
여러 장의 종이를 구멍 내거나 손상시키지 않고 단단히 묶어두는 종이 클립(Paper Clip)은, 19세기 말 얇은 강철선 하나를 세 번 구부려 만든 ‘젬 클립(Gem Clip)’의 등장 이래 130년이 넘도록 단 1밀리미터의
가위 (Scissors)
중심축(Pivot)을 기준으로 교차하는 두 개의 날을 맞물려 물체를 정밀하게 잘라내는 가위(Scissors)는, 고대 청동기 스프링 집게형 가위에서 출발하여 18세기 주강(Cast steel) 교차식 가위로 완성된 이래 수천 년간 ‘제1종 지레의 전단력(Shearing Force)’이라는
연필 (Pencil)
흑연과 점토를 배합해 구워낸 심을 얇은 나무 몸체로 감싸 쥔 연필(Pencil)은, 16세기 영국에서 발견된 순수 흑연 덩어리에서 출발하여 1795년 콩테(Conté) 제법으로 완성된 이래 200년이 넘도록 ‘고체 탄소의 마찰 전사(Transfer)’라는 본질적인
옷핀 (Safety Pin)
두 겹의 천을 찌르지 않고 안전하게 고정하는 옷핀(Safety Pin)은, 고대 로마의 장신구 피불라(Fibula)에서 출발하여 1849년 단 한 줄의 철사를 꼬아 만든 이래 170년이 넘도록 형태와 역학 구조의 변화 없이 전
빗자루와 쓰레받기 (Broom and Dustpan)
바닥의 먼지와 이물질을 한곳으로 쓸어 모으고 이를 떠올려 담아내는 빗자루와 쓰레받기(Broom and Dustpan)는, 원시 인류가 나뭇가지 묶음과 납작한 껍데기로 바닥을 쓸던 이래 ‘유연한 섬유 다발의 마찰력’과 ‘바닥에 밀착하는 경사면’이라는 상호보완적
열쇠와 자물쇠 (Key and Lock)
물리적인 요철과 핀의 맞물림을 통해 허가된 대상에게만 공간과 물건의 접근을 허락하는 열쇠와 자물쇠(Key and Lock)는, 4천 년 전 고대 이집트의 목제 핀 장치에서 출발하여 19세기 핀 텀블러 실린더로 완성된 이래
옷걸이 (Clothes Hanger)
인체의 어깨 곡선을 모방하여 의류의 구김과 형태 변형을 방지하고 수직 공간에 걸어 보관하는 옷걸이(Clothes Hanger)는, 19세기 의복의 태를 보존하려던 나무 틀에서 출발하여 1903년 철사를 구부려 만든 삼각형 구조에 이르기까지 100년이
빗 (Comb)
엉킨 머리카락을 가지런히 정돈하고 두피와 모발의 이물질을 털어내는 빗(Comb)은, 수천 년 전 고대 인류가 동물 뼈와 나무를 깎아 평행한 살(Teeth)을 나란히 배열하던 신석기 시대 이래 ‘중심 축에 빗살이 늘어선 구조’라는
손톱깎이 (Nail Clipper)
수백 년간 도구의 발전 속에서도 기본 형태를 온전히 유지해 온 발명품들이 있습니다. 단단하고 질긴 손발톱을 깔끔하게 잘라내는 손톱깎이(Nail Clipper)는, 19세기 말 지레의 원리를 응용한 2중 복합 레버 구조로 탄생한 이래
우산 (Umbrella)
중심대를 따라 살대를 밀어 올려 팽팽한 방수 막을 둥글게 펼쳐내는 우산(Umbrella)은, 고대 햇빛을 가리던 의전용 양산에서 출발하여 빗물을 막는 휴대용 방패로 진화한 이래 수천 년간 방사형 살대와 장력(Tension) 구조라는 기하학적
도마 (Cutting Board)
칼질을 할 때 식재료를 안정적으로 받쳐주고 칼날과 작업대를 보호하는 평평한 받침대인 도마(Cutting Board)는, 인류가 날카로운 석기로 사냥감을 해체하던 구석기 시대에 편평한 바위나 통나무 단면을 바닥에 놓던 이래 수만 년간 ‘평평한
이쑤시개 (Toothpick)
치아 사이에 낀 음식물을 제거하거나 작은 음식을 콕 찍어 집어 올리는 이쑤시개(Toothpick)는, 인류가 도구를 쥐기 시작한 네안데르탈인 시절부터 나뭇가지와 뼛조각으로 치아를 청소하던 이래 수십만 년간 ‘한쪽 끝이 뾰족한 가느다란 막대’라는
절구와 절굿공이 (Mortar and Pestle)
곡식, 향신료, 약재를 담는 오목한 그릇과 이를 으깨는 방망이의 조합인 절구와 절굿공이(Mortar and Pestle)는, 인류가 농경을 시작하기도 전인 구석기 시대에 단단한 씨앗과 광물 안료를 빻기 위해 돌을 맞부딪치던 이래 수만
강판 (Grater)
단단한 치즈, 채소, 향신료를 문질러 고운 입자나 얇은 채 형태로 갈아내는 강판(Grater)은, 16세기 굳어버린 치즈를 낭비 없이 먹기 위해 금속판에 구멍을 뚫어 돌출된 날을 만들었던 아이디어에서 출발하여 수백 년간 전력이나
젓가락 (Chopsticks)
두 가닥의 곧은 막대기로 인간의 손가락 관절을 정밀하게 연장한 젓가락(Chopsticks)은, 고대 동아시아에서 뜨거운 불과 끓는 국물 속 음식을 안전하게 건져내기 위한 조리 도구에서 출발하여 3천 년이 넘는 시간 동안 나사나
숟가락 (Spoon)
액체나 알갱이 형태의 음식을 담아 입으로 옮기는 숟가락(Spoon)은, 인류가 뜨거운 음식을 먹기 위해 자신의 오목한 손바닥을 자연물로 모방한 구석기 시대 이래 수만 년간 기본 형태를 그대로 유지해 온 가장 원초적이면서도
포크 (Fork)
음식을 찍어 고정하거나 감아 올려 입으로 가져가는 서양 식문화의 대표 도구인 포크(Fork)는, 중세 유럽에서 ‘신이 주신 거룩한 손을 거부하는 악마의 삼지창’이라는 종교적 금기와 배척을 딛고 뜨겁고 미끄러운 파스타를 품위 있게
섭씨 (°C)
1기압 하에서 물의 어는점을 0도, 끓는점을 100도로 정해 그 사이를 100등분한 온도 체계인 섭씨(Celsius)는, 18세기 스웨덴 천문학자 안데르스 셀시우스(Anders Celsius)의 고안에서 출발하여 그의 이름을 중국식 한자로 음역한 ‘섭이수사(攝爾修斯)’에 존칭 ‘씨(氏)’가
코르크스크루 (Corkscrew)
수백 년 전 발명된 이후 기본 형태가 거의 변하지 않은 궁극의 발명품들이 있습니다. 그중 와인의 향기를 여는 마법의 열쇠인 코르크스크루(Corkscrew, 와인 오프너)는 17세기 머스킷 총구에서 탄생하여 오늘날까지 완벽한 기하학적 구조를
가위바위보 (Rock-Paper-Scissors)
두 명 이상의 참가자가 동시에 손짓을 내어 서로 물고 물리는 삼자 상극(三者相剋)의 상성에 따라 승패를 가리는 가위바위보(Rock-Paper-Scissors)는, 고대 동아시아의 손놀이와 먹이사슬 상극 철학에서 출발하여 19세기 말 일본에서 3대 손짓으로 정립된
플레잉 카드 문양 (Playing Card Suits)
현대 플레잉 카드의 네 가지 상징인 스페이드(♠), 하트(♥), 다이아몬드(♦), 클로버(♣)는, 15세기 프랑스에서 인쇄 및 대량생산을 위해 정립된 기호로, 중세 유럽 사회를 지탱하던 4대 신분 계급과 1년 사계절의 자연 순환을 압축하여
쿼티 자판 (QWERTY Keyboard)
컴퓨터와 스마트폰 자판의 왼쪽 상단 여섯 글자 배열에서 이름을 딴 쿼티(QWERTY)는, 19세기 후반 기계식 수동 타자기의 글쇠(Typebar)가 서로 엉키는 기계적 결함을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배열로, 더 효율적인 대체 자판들의 도전에도
골뱅이 기호 (@, At Sign)
이메일 주소와 SNS 멘션의 핵심 구분자로 쓰이며 한국에서 모양 때문에 ‘골뱅이’라 불리는 @ (At Sign) 기호는, 중세 필사실의 라틴어 축약 표기와 상인들의 단가 표시 기호에서 출발하여 1971년 인터넷의 모태인 아르파넷(ARPANET)에서
전원 버튼 기호 (Power Symbol)
컴퓨터, 스마트폰, 가전제품의 전원 스위치에 새겨진 원(○)과 수직선(|)이 결합된 전원 버튼 기호(Power Symbol)는, 디지털 이진법의 신호인 숫자 ‘1(켜짐)’과 ‘0(꺼짐)’을 하나로 합쳐 언어의 장벽 없이 전 세계 누구나 전원 상태를 직관적으로
레드카펫 (Red Carpet)
국가 원수, 귀빈, 영화제 스타들을 영접할 때 바닥에 까는 붉은색 융단인 레드카펫(Red Carpet)은, 고대 그리스 비극에서 신(神)들만이 밟을 수 있었던 신성한 붉은 길에서 출발하여 20세기 초 미국 고급 특급열차의 VIP
네 번째 손가락 결혼반지 (Ring Finger Wedding Ring)
결혼식이나 약혼식에서 사랑과 영원한 서약의 증표로 네 번째 손가락(약지)에 반지를 끼우는 관습은, 심장으로 직접 연결되는 혈관이 존재한다고 믿었던 고대 이집트·로마의 낭만적인 해부학적 신앙과 중세 기독교의 삼위일체 예식, 그리고 반지의 훼손을
전기의자 (Electric Chair)
고전압 전류를 순간적으로 흘려 사형수를 감전사시키는 집행 도구인 전기의자(Electric Chair)는, 19세기 후반 교수형보다 고통 없는 인도적인 처형 방식을 찾으려던 한 치과의사의 착상과 경쟁자의 교류(AC) 시스템을 매장하기 위해 암투를 벌이던 토머스
점자 (Braille)
시각장애인이 손가락 끝의 촉각을 이용해 글자를 읽고 쓸 수 있도록 고안된 볼록한 점 체계인 점자(Braille)는, 19세기 프랑스의 루이 브라유(Louis Braille, 1809~1852)가 군사용 야간 암호 체계를 혁신적으로 개량하여 창안한 대표적인 에포님(Eponym,
실루엣 (Silhouette)
사물의 세부 묘사 없이 외곽 윤곽선이나 검은 그림자 형태로 표현된 형상을 뜻하는 실루엣(Silhouette)은, 18세기 프랑스에서 극단적인 긴축재정 정책을 펼쳐 귀족과 대중의 원성을 샀던 재무장관 에티엔 드 실루엣(Étienne de Silhouette, 1709~1767)의
보이콧 (Boycott)
어떤 집단이나 개인, 국가, 기업에 대항하여 조직적으로 거래를 끊거나 관계를 단절하는 사회·경제적 거부 운동을 뜻하는 보이콧(Boycott)은, 19세기 후반 아일랜드에서 가혹한 소작료 징수와 강제 퇴거를 일삼던 영국인 영지 관리인 찰스 보이콧(Charles
만우절 (April Fools’ Day)
100달러 대신 99.99달러, 1만 원 대신 9,900원으로 가격의 끝자리를 9로 맞추는 ‘끝자리 99 가격 정책(Charm Pricing / Odd Pricing)’은, 1센트의 미세한 차이로 소비자의 뇌가 느끼는 가격 장벽을 극적으로 낮추는 인지
끝자리 99 가격 정책 (Charm Pricing)
100달러 대신 99.99달러, 1만 원 대신 9,900원으로 가격의 끝자리를 9로 맞추는 ‘끝자리 99 가격 정책(Charm Pricing / Odd Pricing)’은, 1센트의 미세한 차이로 소비자의 뇌가 느끼는 가격 장벽을 극적으로 낮추는 인지
하이파이브 (High Five)
서로 손바닥을 머리 위로 높이 들어 올려 마주치는 하이파이브(High Five)는, 1970년대 후반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장에서 우발적으로 나눈 찰나의 환희에서 탄생하여 대학 농구 코트와 대중문화를 거치며 전 세계인이 승리와 연대를 표현하는
팁 문화 (Tip)
식당이나 호텔 등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받은 뒤 감사의 뜻으로 건네는 부가적인 사례금인 팁(Tip)은, 18세기 영국 선술집에서 신속한 서빙을 받기 위해 미리 지불하던 사교 관습에서 출발하여 미국 산업화 시대의 독특한 임금
거수경례 (Salute)
오른손을 들어 눈썹이나 모자 챙 언저리에 가져다 대는 거수경례(Salute)는, 중세 기사들이 아군 식별과 경의를 표하기 위해 철모 투구의 안면 가리개를 들어 올리던 관습과 모자를 벗는 번거로움을 간소화한 근대 군사 의전에서
건배 (Toast)
처음 만난 상대와 오른손을 맞잡고 가볍게 흔드는 악수(Handshake)는, 손에 살상 무기를 쥐지 않았음을 입증하는 원초적인 평화 선언에서 출발하여 중세 기사들의 암기 검증, 퀘이커 교도들의 신분 평등 운동을 거치며 전 세계인의
악수 (Handshake)
처음 만난 상대와 오른손을 맞잡고 가볍게 흔드는 악수(Handshake)는, 손에 살상 무기를 쥐지 않았음을 입증하는 원초적인 평화 선언에서 출발하여 중세 기사들의 암기 검증, 퀘이커 교도들의 신분 평등 운동을 거치며 전 세계인의
V 사인 (V Sign)
카메라 렌즈 앞에서 누구나 무의식적으로 검지와 중지를 펴 보이는 V 사인(V Sign)은, 백년전쟁 전장의 살벌한 도발과 제2차 세계 대전의 승리 선언, 1960년대 반전 평화 운동을 거치며 동아시아 특유의 친근한 사진
단백질 (Protein, 蛋白質)
생명체의 몸을 구성하고 생명 현상을 유지하는 데 가장 근본적이고 핵심적인 유기 거대 분자인 단백질(Protein, 蛋白質)은, 19세기 서구 근대 생화학의 태동과 동아시아의 직관적인 번역어가 만나 탄생한 학술 용어이자 글자 그대로 “새알(달걀)의
POSCO (포스코) / 포항종합제철 (Pohang Iron and Steel Company / 浦項綜合製鐵)
황량한 영일만 모래벌판 위에 세운 제철소에서 붉은 쇳물을 뿜어내며 ‘산업의 쌀’을 공급해 대한민국 중화학공업의 기적을 견인한 포스코(POSCO)와 포항종합제철(浦項綜合製鐵)의 역사는, “실패하면 영일만 바다에 빠져 죽자”는 ‘우향우(右向右) 정신’과 ‘제철보국(製鐵報國)’의 사명감으로 일궈낸 한국
CJ (CJ Group) / 제일제당 (Cheil Jedang / 第一製糖)
전쟁 직후 수입에 의존하던 설탕을 국내 최초로 정제 생산하며 삼성그룹의 모태 기업으로 출발하여, 식품·바이오·물류를 넘어 영화·방송·음악 등 전 세계 한류(K-컬처)를 선도하는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으로 도약한 CJ와 제일제당(第一製糖)의 역사는, 제조업의 한계를 뚫고
LG (LG Group) / 럭키금성 (Lucky-Goldstar)
한국 최초의 플라스틱 공업과 생활화학에서 출발한 ‘락희(Lucky)’와 국산 1호 라디오를 만들며 전자 산업의 새벽을 연 ‘금성(Goldstar)’의 결합에서 탄생한 LG의 역사는, 대한민국 근대 제조업의 개척사 그 자체이자 과감한 글로벌 CI 혁신을
SK (SK Group) / 선경 (Sunkyong / 鮮京)
전쟁의 폐허 속에서 직기 부품을 손수 조립하던 작은 직물 공장에서 출발하여 에너지·화학, 정보통신(ICT), 반도체, 바이오를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복합 기업으로 도약한 선경(鮮京)과 SK의 사명 변천사는, 전통 제조업의 한계를 넘어
파스 (Pas) / 외용 진통·소염 첩부제 (Medicated Plaster & Transdermal Patch)
뻐근한 어깨와 쑤시는 허리에 착 달라붙어 시원하고 후끈한 자극으로 통증을 잊게 해주는 파스는, 독일의 근대 의학 용어와 일본 제약사의 히트 상품명에서 출발하여 반세기 넘게 한국인의 고단한 노동과 근육통을 달래온 외용
안티푸라민 (Antiphlamine) / 외용 소염진통제 (Topical Analgesic & Anti-inflammatory)
넘어져 무릎이 까지거나 멍이 들었을 때 온 집안에 퍼지던 화하고 알싸한 멘톨 향의 기억, 대한민국 자체 개발 1호 완제의약품이자 서민들의 만병통치 상비약으로 사랑받아 온 안티푸라민(Antiphlamine)은,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던 일제강점기 조선
베타딘 (Betadine) / 포비돈 요오드 (Povidone-Iodine)
살을 에는 듯한 소독약의 통증과 수은 소독약의 유해성을 극복하고 현대 수술실과 가정 구급함의 광범위 소독 표준으로 자리 잡은 베타딘(Betadine)은, 20세기 중엽 고분자 화학과 의학이 결합하여 탄생한 살균 소독제이자 특정 브랜드명이
마데카솔 (Madecassol) / 센텔라 정량추출물 (Centella Asiatica / CICA)
상처가”새살이 솔솔”이라는 친숙한 슬로건과 함께 대한민국 국민의 상처를 보듬어온 마데카솔(Madecassol)은, 인도양 청정 섬의 자생 식물에서 발견한 천연 피부 재생 성분에서 출발하여 반세기 동안 상처 치료와 흉터 예방의 표준으로 자리 잡은
후시딘 (Fucidin) / 퓨시드산나트륨 연고 (Sodium Fusidate Ointment)
상처가 덧나거나 곪지 않도록 지켜주는 대한민국 대표 가정 상비약 후시딘(Fucidin)은, 20세기 중엽 덴마크 미생물학 연구진이 곰팡이에서 추출해 낸 항생물질에서 출발하여 반세기 동안 한국인의 피부 상처를 치료해 온 외용 항생제이자 특정
본차이나 (Bone China) / 골회 자기 (Bone Porcelain)
빛을 비추면 은은하게 투과하는 우윳빛 투명성과 얇고 가벼우면서도 단단한 강도를 자랑하는 본차이나(Bone China)는, 18세기 영국 도예가들이 동양의 신비로운 백자를 재현하려는 치열한 열망 속에서 소의 뼛가루(골회)를 융합해 탄생시킨 고급 도자기이자 유럽
바세린 (Vaseline) / 페트롤라툼 젤리 (Petroleum Jelly)
석유 시추선의 골칫거리 찌꺼기에서 전 세계 가정의 필수 보습·보호제로 거듭난 바세린(Vaseline)은, 한 화학자의 집념 어린 관찰과 파격적인 자기 생체 실험 마케팅이 빚어낸 피부 과학의 혁신이자 특정 기업의 등록상표가 피부 보호
대일밴드 (Daeil Band) / 일회용 반창고 (Adhesive Bandage)
일상에서 작은 상처가 났을 때 가장 먼저 찾게 되는 대일밴드는, 거즈와 반창고를 일일이 자르고 붙여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결하며 가정 상비약의 표준으로 자리 잡은 위생용품이자 특정 기업의 등록상표가 제품군 전체를 지칭하는
써모스 (Thermos) / 보온병 (Vacuum Flask)
뜨거운 음료는 식지 않게, 차가운 음료는 미지근해지지 않게 온도를 장시간 지켜주는 써모스(Thermos)는, 19세기 말 극저온 물리학 실험실의 플라스크에서 출발하여 인류의 탐험과 일상 보온 문화를 혁신한 발명품이자 미국 법원의 획기적인 판결을
드라이아이스 (Dry Ice) / 고체 이산화탄소 (Solid Carbon Dioxide)
녹아내려 축축한 물을 남기는 대신 기체로 곧바로 날아가는 신비로운 냉각 물질 드라이아이스(Dry Ice)는, 19세기 프랑스 화학 실험실의 우연한 관찰에서 출발하여 현대 신선 물류와 콜드체인(저온 유통) 혁명을 이끌어낸 물질이자 특정 기업의
아스피린 (Aspirin) / 아세틸살리실산 (Acetylsalicylic acid)
인류가 발견한 최초의 합성 의약품이자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고통과 열을 잠재워 온 아스피린(Aspirin)은, 고대 버드나무 껍질의 민간요법과 류머티즘으로 고통받던 아버지를 돕기 위한 한 화학자의 효심이 결합하여 탄생한 기적의 신약이자
미원 (Miwon) / L-글루탐산나트륨 (Monosodium Glutamate / MSG)
음식의 감칠맛을 극대화하며 한국인의 밥상과 외식 산업의 풍경을 완전히 바꾸어 놓은 미원(Miwon)은, 20세기 초 자연의 맛을 분자 단위로 규명해 낸 미각 과학의 결정체이자 특정 브랜드명이 조미료 전체를 가리키는 대명사로 굳어진
클락션 (Klaxon) / 자동차 경적 (Car Horn / 警音器)
도로 위에서 위험을 경고하고 보행자와 다른 차량에 주의를 환기시키는 차량용 소리 발생 장치 클락션은, 20세기 초 미국의 전기 음향 기술에서 탄생하여 특정 회사의 등록상표가 전 세계 여러 언어권에서 자동차 경적
퐁퐁 / 주방세제
짚풀과 모래, 빨랫비누로 기름때 낀 식기를 문질러 닦던 한국의 주방 풍경을 송두리째 바꾸며 위생 혁명을 일으킨 퐁퐁(Pong Pong)은, 1960년대 중반 락희화학공업사(현 LG생활건강)가 선보인 대한민국 대표 합성 주방세제이자 특정 브랜드명이 액체
스카치테이프 (Scotch Tape) / 셀로판테이프 (Cellophane Tape)
찢어진 종이나 지폐를 감쪽같이 이어 붙이고 일상의 수많은 물건을 고쳐 쓰게 만든 스카치테이프(Scotch Tape)는, 자동차 도색 공장의 사소한 불편을 해결하려던 한 청년의 집념과 ‘구두쇠’라는 모욕적인 비아냥을 위트 있게 뒤집은 역발상에서
지프 (Jeep) / 소형 사륜구동차 (4×4 Utility Vehicle)
제2차 세계 대전의 험준한 전선을 누비며 연합군의 승리를 견인하고 현대 SUV(스포츠 유틸리티 차량)의 원형을 제시한 지프(Jeep)는, 전장의 야전 기동 차량에서 출발해 거친 오프로드 문화의 상징이자 사륜구동차 전체를 일컫는 대표적인 상표의
제록스 (Xerox) / 복사기 (Photocopier)
관절염에 시달리며 방대한 특허 문서를 일일이 손으로 필사하던 한 특허 변호사의 고통에서 출발한 제록스(Xerox)는, 먹지와 등사기라는 낡은 복제 방식을 단숨에 종식시키고 인류의 정보 유통 속도를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20세기 최고의 사무
호치키스 (Hotchkiss) / 스테이플러 (Stapler)
흩어진 서류를 철심 하나로 깔끔하게 묶어주는 사무실의 필수 도구 호치키스는, 19세기 말 미국의 정밀 금속 가공 기술과 상표명이 보통명사로 굳어진 대표적인 상표의 보통명사화(Genericized Trademark) 사례입니다. 공식적인 제품의 보통명사는 ‘스테이플러(Stapler)’ 또는
순대 (Sundae)
돼지나 소의 창자 속에 선지, 고기, 채소, 곡물 등을 양념해 꽉 채워 넣고 찌거나 삶아내는 순대는, 버려지는 부위 없이 가축의 모든 영양을 온전히 보존하려 했던 유목민의 야전 생존 지혜와 한반도의
곰탕 (Gomtang)
소의 양질의 살코기와 내장, 뼈를 은근한 불에서 정성껏 끓여내어 맑고 깊은 감칠맛을 자랑하는 곰탕(Gomtang)의 역사 뒤에는, 북방 유목민의 거친 야전 조리법과 한반도 고유의 언어 및 궁중 보양 문화가 결합한 다채로운
수육 (Suyuk / 熟肉)
기름기를 쏙 빼고 고기 본연의 담백한 풍미와 부드러운 육질을 정갈하게 살려낸 수육은, 불에 직접 굽는 직화구이보다 고기의 영양 손실을 줄이고 고기와 육수를 온전히 함께 취하던 지혜로운 한식 육류 조리법의 정수입니다.
설렁탕 (Seolleongtang)
소의 뼈와 살코기, 내장을 가마솥에 넣고 오랜 시간 푹 고아내어 뽀얗고 깊은 진국을 우려내는 설렁탕은, 북방 유목민의 야전 취사 방식과 조선 왕실의 애민(愛民) 제례 문화, 그리고 근대 도시 노동자의 애환이
화요 (HWAYO / 火堯)
초록색 병의 희석식 소주가 지배하던 대한민국 주류 시장에 100% 우리 쌀로 빚은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의 화려한 부활을 알린 화요(HWAYO)의 탄생은, 전통 도자기에 담길 품격 있는 우리 술을 되살리고자 했던 한
소주 (Soju)
초록색 유리병에 담겨 고단한 하루의 끝을 달래주는 대한민국 대표 국민주 소주(Soju)의 역사는, 13세기 유라시아 대륙을 뒤흔든 몽골 제국의 침략과 중동의 증류 기술이 한반도에 전해지며 시작되었습니다. 아랍의 연금술사들이 개발한 증류주 ‘아라크(Araq,
훠궈 (火鍋, Hot Pot)
끓는 육수에 얇게 저민 고기와 신선한 채소를 살짝 담가 익혀 먹는 대표적인 온기 요리 샤브샤브(Shabu-shabu)의 탄생은 대륙의 오랜 야전 냄비 요리와 일본 오사카의 한 식당 주방에서 울려 퍼진 빨래 소리의
샤브샤브 (Shabu-shabu)
끓는 육수에 얇게 저민 고기와 신선한 채소를 살짝 담가 익혀 먹는 대표적인 온기 요리 샤브샤브(Shabu-shabu)의 탄생은 대륙의 오랜 야전 냄비 요리와 일본 오사카의 한 식당 주방에서 울려 퍼진 빨래 소리의
칠성사이다 (Chilsung Cider)
한국 탄산음료의 역사를 상징하는 국민 음료 칠성사이다의 탄생은 1950년 5월 9일, 6·25 전쟁 발발을 불과 한 달여 앞둔 격동의 시기에 출발했습니다. 당시 서울 용산의 작은 음료 공장에서 뜻을 모은 7명의
아마존 (Amazon)
오늘날 전 세계 전자상거래와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을 호령하는 거대 디지털 제국 아마존(Amazon)의 출발은, 1994년 미국 시애틀 외곽의 작은 차고에서 시작된 온라인 서점이었습니다. 당시 월스트리트 헤지펀드(D.E. 쇼)의 최연소 수석 부사장으로 승승장구하던
펩시 (Pepsi)
코카콜라와 함께 전 세계 탄산음료 시장을 양분하며 ‘콜라 전쟁(Cola Wars)’의 역사를 써 내려온 펩시(Pepsi) 의 탄생 역시 약국의 소화제 연구에서 출발했습니다. 1893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뉴번의 약사였던 케일럽 브래덤(Caleb Davis Bradham)
스타벅스 (Starbucks)
오늘날 전 세계 도심의 골목마다 초록색 세이렌 로고로 현대인의 일상과 라이프스타일을 지배하는 스타벅스(Starbucks) 의 출발은, 커피 음료를 마시는 카페가 아닌 ‘최고급 원두와 향신료를 파는 시애틀의 작은 소매점’이었습니다. 1971년 미국 워싱턴주
코카콜라 (Coca-Cola)
오늘날 전 세계에서 하루에만 20억 잔 이상 소비되는 인류 최고의 청량음료 코카콜라(Coca-Cola) 의 탄생은 남북전쟁의 상처를 달래려던 한 약사의 연구실과 탄산수의 우연한 만남에서 출발했습니다. 1886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약사였던 존
아디다스 (Adidas)
인류가 수렵과 유목 생활을 시작한 이래 가장 오래된 생존 지혜이자 단백질 보존 기술의 결정체인 육포는, 쉽게 부패하는 생고기의 수분을 제거하여 장기간 보관하고 어디든 가볍게 휴대할 수 있도록 고안한 인류 최초의
육포 (저키, Jerky / 肉脯)
인류가 수렵과 유목 생활을 시작한 이래 가장 오래된 생존 지혜이자 단백질 보존 기술의 결정체인 육포는, 쉽게 부패하는 생고기의 수분을 제거하여 장기간 보관하고 어디든 가볍게 휴대할 수 있도록 고안한 인류 최초의
핫도그 (Hot Dog)
길쭉한 빵 사이에 따끈한 소시지를 끼워 넣고 머스터드와 케첩을 뿌려 먹는 핫도그(Hot Dog) 의 뿌리는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유서 깊은 소시지 문화에서 출발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프랑크푸르터’와 오스트리아 빈의 ‘비너’ 등 훈제
햄버거 (Hamburger)
오늘날 전 세계 패스트푸드 문화를 상징하는 대표 아이콘인 햄버거(Hamburger)의 기원은 중세 유라시아 초원을 누비던 몽골 기마민족의 거친 야전 식량과 독일 항구도시의 이민자 역사에서 출발했습니다. 13세기 몽골계 타타르족 전사들은 말안장 밑에
에스컬레이터 (Escalator) / 자동 계단 (Moving Stairs)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계단이 스스로 움직여 사람들을 위아래로 실어 나르는 에스컬레이터(Escalator)의 탄생은, 19세기 말 미국의 두 발명가가 선보인 독창적인 기술과 만국박람회의 화려한 쇼케이스에서 출발하여 독점 상표가 보통명사로 굳어진 대표적인
솜사탕 (Cotton Candy / Fairy Floss)
입안에 넣자마자 구름처럼 사르르 녹아내리는 달콤함의 대명사 솜사탕의 탄생 뒤에는, ‘치과의사가 개발한 설탕 덩어리’라는 기막힌 아이러니가 숨어 있습니다. 1897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치과의사였던 윌리엄 모리슨(William Morrison) 은 제과업자 친구 존
지퍼 (Zipper)
두 줄의 직물 띠에 늘어선 톱니 이빨들을 슬라이더의 왕복 운동만으로 맞물리고 풀어내어 옷과 가방의 개구부를 신속하게 여닫는 지퍼(Zipper)는, 1913년 기디언 선드백의 인터로킹 톱니 구조 발명 이래 110년이 넘도록 ‘쐐기형 슬라이더를
에펠탑 (Tour Eiffel, Eiffel Tower)
오늘날 낭만의 도시 파리를 상징하는 가장 아름다운 랜드마크인 에펠탑은, 탄생 당시 “예술의 도시를 망치는 흉측한 철골 뼈대”라며 온갖 비난과 멸시를 한몸에 받던 천덕꾸러기 임시 구조물이었습니다. 1889년 프랑스는 프랑스 대혁명 100주년을
아이스크림 콘 (Ice Cream Cone, Waffle Cone)
오늘날 전 세계 남녀노소의 손에 들려 달콤함을 선사하는 아이스크림 콘(와플 콘)의 탄생은 1904년 미국 미주리주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만국박람회(루이지애나 매입 엑스포)의 뜨거운 열기 속에서 펼쳐진 이웃 상인 간의 기막힌 세렌디피티(우연한 협력)에서
대관람차 (페리스 휠, Ferris Wheel)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수놓으며 낭만적인 풍경을 선사하는 대관람차의 탄생 뒤에는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을 뛰어넘고자 했던 미국 공학계의 치열한 자존심 대결이 있었습니다. 1889년 파리 만국박람회의 에펠탑이 전 세계를 경탄케 하자, 1893년 시카고
나이키 (Nike)
오늘날 전 세계 스포츠 문화와 스트리트 패션을 지배하는 글로벌 스포츠웨어 제국 나이키(Nike) 의 출발점은 1964년 미국 오리건 대학교의 육상 코치 빌 바우어만(Bill Bowerman) 과 그의 제자이자 중거리 육상 선수였던 필
실리 푸티 (Silly Putty)
잡아당기면 엿가락처럼 길게 늘어나고, 뭉쳐서 바닥에 던지면 탱탱볼처럼 튀어 오르며, 망치로 세게 내리치면 유리처럼 깨져버리는 기묘한 점토 완구 실리 푸티(Silly Putty) 의 탄생 뒤에는 제2차 세계대전의 군수 물자 부족 사태가
MBTI (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 Myers-Briggs Type Indicator)
오늘날 현대인의 소통 방식과 자기 이해의 대표적인 코드로 자리 잡은 성격유형 검사 MBTI의 시작은 제2차 세계대전의 포화 속에서 일터로 향하던 사람들을 돕기 위한 모녀의 따뜻한 관찰에서 출발했습니다. 1920년대 미국의 교육자이자
플레이도 (Play-Doh)
알록달록한 색깔과 부드러운 촉감으로 전 세계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워주는 점토 완구 플레이도(Play-Doh) 의 원래 정체는 장난감이 아닌 ‘벽지 청소용 점토’ 였습니다. 1930년대 초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비누·세제 제조업체 쿠톨(Kutol Products)
뽁뽁이 (버블랩, Bubble Wrap)
택배 상자 안에서 깨지기 쉬운 물건을 안전하게 지켜주고, 손으로 하나씩 터뜨리는 쾌감을 선사하는 ‘뽁뽁이(에어캡)’의 원래 목적은 뜻밖에도 포장재가 아닌 ‘실내 벽지’ 였습니다. 1957년 미국 뉴저지주의 한 작은 차고에서 스위스 출신
테프론 프라이팬 (Teflon / Tefal)
음식이 눌어붙지 않아 전 세계 주방의 풍경을 바꾼 테프론 프라이팬의 탄생 뒤에는 화학 연구실의 기막힌 세렌디피티(우연한 발견)와 아내를 향한 프랑스인 남편의 아이디어가 숨어 있습니다. 1938년 미국 듀폰(DuPont) 사의 27세 젊은
포스트잇 (Post-it) / 점착식 메모지 (Sticky Notes)
‘실패한 발명품’에서 인류 최고의 사무 혁신으로 거듭난 포스트잇(Post-it)의 탄생은, 연구실의 실수가 빚어낸 대표적인 세렌디피티(우연한 발견)이자 일상의 사소한 불편을 놓치지 않은 관찰력이 결합한 걸작입니다. 1968년 미국 3M사의 수석 화학자 스펜서 실버(Spencer
화투 (花鬪, Hwatu)
명절이나 모임에서 특유의 경쾌한 손맛과 타격감으로 즐기는 화투의 뿌리는 16세기 대항해시대 포르투갈 선원들이 일본에 전파한 서양의 트럼프형 카드놀이 ‘카르타(Carta)’ 에서 출발했습니다. 16세기 중엽 규슈 지역에 상륙한 포르투갈 상인들을 통해 서양
바둑 (Baduk, Go)
흑과 백의 돌로 가로세로 19줄, 361개 교차점 위에 무한한 우주를 펼쳐내는 바둑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되고 심오한 추상 전략 보드게임입니다. 바둑의 기원에 대해서는 기원전 2300년경 고대 중국의 성왕인 요(堯)임금이 어리석고
샌드위치 (Sandwich)
빵 사이에 고기, 채소, 치즈 등을 끼워 넣어 한 손으로 간편하게 즐기는 샌드위치의 이름은 18세기 영국의 귀족이자 정치가였던 제4대 샌드위치 백작(존 몬태규, John Montagu) 에게서 유래했습니다. 샌드위치 백작은 한 번
올림픽 (Olympics)
전 세계 인류가 국경과 인종을 넘어 하나가 되는 지구촌 최대의 평화 제전인 올림픽의 기원은 기원전 776년 고대 그리스 펠로폰네소스반도의 성지 올림피아(Olympia)에서 거행되던 제우스 신 숭배 제전이었습니다. 끊임없는 영토 분쟁으로 전쟁이
화이자 (Pfizer)
오늘날 세계 최대의 제약·바이오 기업 중 하나로 꼽히는 화이자의 출발점은 1849년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작은 붉은 벽돌 공방이었습니다. 독일에서 미국으로 이민 온 사촌 형제이자 화학자였던 찰스 파이저(Charles Pfizer) 와 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