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아당기면 엿가락처럼 길게 늘어나고, 뭉쳐서 바닥에 던지면 탱탱볼처럼 튀어 오르며, 망치로 세게 내리치면 유리처럼 깨져버리는 기묘한 점토 완구 실리 푸티(Silly Putty) 의 탄생 뒤에는 제2차 세계대전의 군수 물자 부족 사태가
MBTI (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 Myers-Briggs Type Indicator)
오늘날 현대인의 소통 방식과 자기 이해의 대표적인 코드로 자리 잡은 성격유형 검사 MBTI의 시작은 제2차 세계대전의 포화 속에서 일터로 향하던 사람들을 돕기 위한 모녀의 따뜻한 관찰에서 출발했습니다. 1920년대 미국의 교육자이자
테프론 프라이팬 (Teflon / Tefal)
음식이 눌어붙지 않아 전 세계 주방의 풍경을 바꾼 테프론 프라이팬의 탄생 뒤에는 화학 연구실의 기막힌 세렌디피티(우연한 발견)와 아내를 향한 프랑스인 남편의 아이디어가 숨어 있습니다. 1938년 미국 듀폰(DuPont) 사의 27세 젊은
카디건 (Cardigan)
단추를 풀어 편안하게 걸쳐 입는 니트웨어인 카디건의 기원은 19세기 중엽 흑해 연안에서 벌어진 처절한 크림 전쟁(1853~1856년) 이었습니다. 당시 영국군 장병들이 입던 전통적인 털 스웨터는 머리 위로 뒤집어써야 하는 풀오버(Pullover) 형태였습니다.
손목시계 (Wristwatch)
19세기 말까지만 해도 신사의 품격을 대변하는 시계는 조끼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묵직한 회중시계(Pocket Watch) 였습니다. 당시 손목에 차는 시계는 귀족 여성들이 팔찌처럼 차던 깨지기 쉬운 보석 장신구에 불과했으며, 남성들 사이에서는
순간접착제 (Super Glue)
단 몇 초 만에 물건을 단단히 붙여버리는 순간접착제의 탄생 이면에는 전쟁과 거듭된 ‘실패’가 있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2년, 미국의 광학·화학 기업 이스트먼 코닥(Eastman Kodak)의 연구원 해리 쿠버(Harry Coover) 박사는 연합군
일회용 생리대 (코텍스, Kotex)
달콤하고 부드러운 초콜릿은 오랜 세월 인류의 사랑을 받아왔지만, 체온이나 햇볕에 닿으면 쉽게 녹아내려 손과 옷을 더럽히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습니다. 특히 더운 여름철이나 야외 활동 시 초콜릿을 온전한 형태로 휴대하기란 거의
환타 (Fanta)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직전, 코카콜라는 독일 시장에서 연간 수백만 상자가 팔려나갈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1939년 전쟁이 터지고 1941년 미국이 본격적으로 참전하면서 연합군의 대독 무역 봉쇄 조치가 단행되었습니다.
M&M’s (엠앤엠즈)
달콤하고 부드러운 초콜릿은 오랜 세월 인류의 사랑을 받아왔지만, 체온이나 햇볕에 닿으면 쉽게 녹아내려 손과 옷을 더럽히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습니다. 특히 더운 여름철이나 야외 활동 시 초콜릿을 온전한 형태로 휴대하기란 거의
통조림 (병조림)
인류 역사에서 전쟁의 승패는 군인들의 사기뿐만 아니라 ‘식량의 장기 보관’에 달려 있었습니다. 소금에 절이거나(염장), 말리거나(건조), 연기로 그을리는(훈제) 전통적인 보존 방식은 음식의 맛과 영양소를 크게 파괴했고, 장기간 행군하는 병사들은 영양실조와 패혈증,
티셔츠 (T-shirt)
오늘날 전 세계 남녀노소 누구나 옷장에 여러 벌씩 가지고 있는 티셔츠의 출발점은 겉옷이 아닌 보이지 않는 ‘군용 속옷’이었습니다. 19세기 후반 노동자들과 군인들은 상·하의가 하나로 이어진 털 소재의 올인원 내의(유니온 수트)를
선글라스
강렬한 햇빛과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한 인류의 지혜는 고대 극지방과 동양의 법정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북극의 눈 덮인 빙판 위에서 생활하던 이누이트(에스키모) 족은 눈(雪)에 반사된 강렬한 자외선으로 인해 각막이 손상되는 ‘설맹증’을 막기
전자레인지
전자레인지의 기원은 요리 기구가 아니라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되던 군용 레이더(Radar) 기술에 있습니다.1945년 미국 방위산업체 레이시온(Raytheon)의 엔지니어였던 퍼시 스펜서(Percy Spencer)가 레이더용 마이크로파를 발산하는 장치인 마그네트론(Magnetron)을 연구하던 중 우연히 발견하면서 탄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