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압 하에서 물의 어는점을 0도, 끓는점을 100도로 정해 그 사이를 100등분한 온도 체계인 섭씨(Celsius)는, 18세기 스웨덴 천문학자 안데르스 셀시우스(Anders Celsius)의 고안에서 출발하여 그의 이름을 중국식 한자로 음역한 ‘섭이수사(攝爾修斯)’에 존칭 ‘씨(氏)’가
호치키스 (Hotchkiss) / 스테이플러 (Stapler)
흩어진 서류를 철심 하나로 깔끔하게 묶어주는 사무실의 필수 도구 호치키스는, 19세기 말 미국의 정밀 금속 가공 기술과 상표명이 보통명사로 굳어진 대표적인 상표의 보통명사화(Genericized Trademark) 사례입니다. 공식적인 제품의 보통명사는 ‘스테이플러(Stapler)’ 또는
스타벅스 (Starbucks)
오늘날 전 세계 도심의 골목마다 초록색 세이렌 로고로 현대인의 일상과 라이프스타일을 지배하는 스타벅스(Starbucks) 의 출발은, 커피 음료를 마시는 카페가 아닌 ‘최고급 원두와 향신료를 파는 시애틀의 작은 소매점’이었습니다. 1971년 미국 워싱턴주
아디다스 (Adidas)
인류가 수렵과 유목 생활을 시작한 이래 가장 오래된 생존 지혜이자 단백질 보존 기술의 결정체인 육포는, 쉽게 부패하는 생고기의 수분을 제거하여 장기간 보관하고 어디든 가볍게 휴대할 수 있도록 고안한 인류 최초의
에펠탑 (Tour Eiffel, Eiffel Tower)
오늘날 낭만의 도시 파리를 상징하는 가장 아름다운 랜드마크인 에펠탑은, 탄생 당시 “예술의 도시를 망치는 흉측한 철골 뼈대”라며 온갖 비난과 멸시를 한몸에 받던 천덕꾸러기 임시 구조물이었습니다. 1889년 프랑스는 프랑스 대혁명 100주년을
대관람차 (페리스 휠, Ferris Wheel)
도시의 스카이라인을 수놓으며 낭만적인 풍경을 선사하는 대관람차의 탄생 뒤에는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을 뛰어넘고자 했던 미국 공학계의 치열한 자존심 대결이 있었습니다. 1889년 파리 만국박람회의 에펠탑이 전 세계를 경탄케 하자, 1893년 시카고
MBTI (마이어스-브릭스 유형 지표, Myers-Briggs Type Indicator)
오늘날 현대인의 소통 방식과 자기 이해의 대표적인 코드로 자리 잡은 성격유형 검사 MBTI의 시작은 제2차 세계대전의 포화 속에서 일터로 향하던 사람들을 돕기 위한 모녀의 따뜻한 관찰에서 출발했습니다. 1920년대 미국의 교육자이자
샌드위치 (Sandwich)
빵 사이에 고기, 채소, 치즈 등을 끼워 넣어 한 손으로 간편하게 즐기는 샌드위치의 이름은 18세기 영국의 귀족이자 정치가였던 제4대 샌드위치 백작(존 몬태규, John Montagu) 에게서 유래했습니다. 샌드위치 백작은 한 번
화이자 (Pfizer)
오늘날 세계 최대의 제약·바이오 기업 중 하나로 꼽히는 화이자의 출발점은 1849년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작은 붉은 벽돌 공방이었습니다. 독일에서 미국으로 이민 온 사촌 형제이자 화학자였던 찰스 파이저(Charles Pfizer) 와 제과
카디건 (Cardigan)
단추를 풀어 편안하게 걸쳐 입는 니트웨어인 카디건의 기원은 19세기 중엽 흑해 연안에서 벌어진 처절한 크림 전쟁(1853~1856년) 이었습니다. 당시 영국군 장병들이 입던 전통적인 털 스웨터는 머리 위로 뒤집어써야 하는 풀오버(Pullover) 형태였습니다.
배스킨라빈스 (Baskin-Robbins)
바닐라와 초콜릿, 딸기 등 몇 가지 천편일률적인 맛에 머물러 있던 20세기 중반의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매일 새로운 맛을 고르는 즐거움을 제시하며 세계 최대의 아이스크림 제국을 건설한 브랜드가 바로 배스킨라빈스(Baskin-Robbins) 입니다. 제2차
버버리 (트렌치코트)
한국에서 흔히 ‘바바리 코트’라는 대명사로 불리는 트렌치코트는 19세기 영국의 축축하고 변덕스러운 날씨를 극복하려는 한 청년의 직물 혁신에서 출발했습니다. 1856년 영국 햄프셔주 베이싱스토크에서 포목상을 열었던 21세의 청년 토머스 버버리(Thomas Burberry) 는
화씨(℉)
화씨(℉) 온도계의 기원은 1724년 독일계 물리학자 다니엘 가브리엘 파렌하이트(Daniel Gabriel Fahrenheit)가 실험실에서 재현 가능한 가장 정밀한 온도를 기준으로 만든 단위 체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파렌하이트’라는 성(姓)을 중국식으로 음역한 표기가 ‘화륜해특(華倫海特)’이었는데, 여기서 성의